두렵다.

by 조량 posted Ma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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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렵다.
 
 그들은 나를 믿고, 여기까지 따라왔다.

모두의 목표를 한 몸에 감수해야 하는 중차적인 임무를 짊어 진다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두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가 자신을 믿는 것보다 서로를 믿고 이자리까지 와 주었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높아진다.

단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이미 한배를 탄 동료라서 그것을 더욱 더 갈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 않는가?




 두렵다. 그들의 희망을 모두 한 몸에 받아야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가 하지 않는 다면 그것은 재차 이뤄지기 어려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