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이룬 삶

by 조량 posted Nov 2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 사람은 빈손으로 이뤄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작은 인체에 현대생활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지니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어느 상황에서 잠을 잘 수 있는 집을 만드는일은 힘든일입니다. 나무만 다룬 사람은 나무로 집을 짓고, 벽돌로 집을 지은사람은 벽돌로만 집을 짓습니다. 하지만 둘다 지어본 사람은 두개를 종합적으로 조율하면서 지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무슨 상황에서든 도구와 상황은 평상시와 같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대 잠을 잘 수 잇는 집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가 극한 상황을 노리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평범한 상황이고, 완벽한 준비와 시간이 조건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지만 상상도 못한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 뿐입니다.


 남들이 어쩔 수 없이 삶의 극악을 선택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빛을 찾고, 기회를 찾는 다는 것은 보이는 사물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하는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 까요? 우리는 매번 다른 생각을 하게끔 또라이 짓거리를 해야 합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동일한 다른 현상을 통해 원하는 현상을 유출하기 위해 우리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고 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빈손으로 어느 날 산속에 가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기 위해서는 조그만 옴집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무를 짤라야 하는데 가진 것은 "라이타" 하나  라고 생각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정작 우리에게 주어져야 할 것들은 밧줄과 톱이어야 하는데.... 그런것들이 아닌 엉뚱한 라이타라면 어떻겠습니까?


 당신은 포기하시겠습니까?



 밥을 먹어야 하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이 없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물에 빠졌는데 어떻게 구해낼 수 있겠습니까?



 배는 고픈데 밥을 동냥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머니엔 돈이 한푼 없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나가는 사람에게 노래를 불러줘 팁을 받겠습니까? 아니면 맨당에 그림을 그려 선물을 받겠습니까? 아니면 기독교 교리를 전파하는 것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삶에 도움이 되는 어느 정보를 그들에게 알려주어 또는 공연하여 물질을 취득하시겠습니까?



 당신이 가진 가장 장기는 무엇이고, 그 장기로 승화시켜 무엇을 꾀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가진 피자조각은 8개가 한 세트입니다. 하지만 8세트는 다들 상호작용과 적대관계 및 인간관계가 복잡해서 어느 하나라도 빠지게 될 경우 치명적인 현상을 일으킵니다. 다른 7명은 한명의 지시를 따르도록 훈련되어 있으며 1명은 나머지 7명을 지휘하고 자신의 일도 충실히 해야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그들과 다른이들이 보는 시각은 어떻게 틀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