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놈의 세월을 이겨내었기에
그토록 닳고 닳았느냐
고기를 자르는 칼을 쇠를 자를때 사용하니 부러졌다.
쇠를 자르는 칼을 고기를 자르지 고기가 잘리지 않았다.
칼이라도 다 같은 칼이 아니라 시기와 상황에 맞는 칼이 있는 것이다.
무정한 세월에 험하게 살아온 무딘칼이
새칼보다는 낳다.
어찌하면 무딘칼을 할 수 있겠는가?
그건 평범한 상황에서 얻지 못하고, 늘 무모하고 생각지도 않은 도전에서 얻는 것이다.
남이 기획하는 도전은 내것이 아니지만 내가 기획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하는 기획은
내것이된다.
이게 내가 기획을 하는 진정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