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하지 않으면 다시 태어날 수 없다.

by 조량 posted Feb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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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껏 많은 장소에서


 나는 늘 객관적인 위치에서 모두의 종합적 의견을 결정할 때면 어금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악행을 타파하고, 관습을 철폐하며 공익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일이었다.



  예전부터 수년동안 내려온 전통도 현실의 구조상 폐단과 공평하지 않는다면 난 어디서든 그 법을 가차없이 깨버렸다.


지극한 현실주의자 이면서 무식한 실천자 이었다. 


 생각한 후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들이대는 내 습성은 어디서든지 문제를 일으켰고, 어느 상황에서든 일을 더 키웠다.


하지만 그 일로 많은 교훈을 얻은 것은 나 자신 스스로였다.


 언제나 뒷짐을 지고, 한 걸음 물러나 있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사람들과는 차원이 틀린 가슴에 맺힌 깨달음을 얻엇기 때문이다.


난 실질적으로 많은 피해를 가지고 있다. 물론 피해 볼 것을 알고 하는 짓이라 후회는 없지만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슴에 새길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자 보다 그냥 앉았다 일어서는 자가 더 낳다.




 지금껏 돌이켜 보건데 언제 어디서든 룰을 파괴하고, 새로 적립하는 일을 하다보니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긴하다


허나 그 룰도 다시 깨져야 하는 법 그리고 올바른 법을 새우기에는 너무나 많은 희생을 강요하였다.




 내가 설 곳은 원래 부터 없었다. 내가 그 자리를 만들거나, 아니면 네이년 끌어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