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예비군 훈련을 마치며

by 조량 posted Mar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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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0원 이면 조선민주주인민공화국 빈민 처녀를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합니다.

 동영상을 한동안 보면서 꺼꾸로 쏟는 화가 치미는 기분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예비군 훈련에서 한참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그 중 북한에 대한 도발 이야기와 탈북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북한은 기아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가족의 배고픔을 줄이고자, 캄캄한 밤에 탈출을 시도합니다.

탈북을 시도하다가 걸리면 사형입니다. 또한 여성은 탈북을 했더라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 중국 농촌에 팔려가던지 술집에 헐값에

넘어갑니다.


 우리돈 4만원이면 젊은 여자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농촌에서는 늙은 홀애비와 40살 이상 차이나는 여자와 혼인을 하는 것은

애사스로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술집과 윤락을 하는 조선족을 쉽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같은 한인으로써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 아닙니까?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의 딸의 조카가 단돈 5만원에 팔렸습니다. 노예만도 못한 돼지, 소 취급을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도 살 수 있다는 희망으로 버텨내고 있을 것입니다. 아에 굶주려 죽는것보다 차라리 가진 모든것을 팔아 밥을 먹을 수 있는것에

연명하며 살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난 국제적 상황에서 보다는 한국 기업가가 이런 여성과 난민을 매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섬 무인도에 나라를 새우고, 국제적 법을 받을 수 없는 지상천국에 살아있으나 조국을 조국이라 부르지 못하고, 형제가 있다 하나 형제가 아니고, 어머니가 있다 하나 어머니가 없으며, 아들이 있으나 살아있지 아니한다.


 우리나라 1억으로 2만명을 살릴수는 있씁니다. 허나 2만명을 보살필 곳이 없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눈물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