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신뢰를 통해 우정과 사랑이 싹이 튼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신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볼 때
어쩔 수 없이 그 신뢰를 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이에게 신뢰를 저버렸을 때
작은 상처를 주는 행위와 큰 상처를 주는 행위가 있다면
작은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이 되고, 큰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이 안되는건가?
믿음이 깨지는 순간
신뢰가 깨지는 순간
계속 갈 것인지 그만두어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믿음이 깨진 이후 어찌 큰일을 같이 도모할 수 있겠는가?
아님 다시 한번 기회를 주어야 하는건가?
믿음을 깨는 일은 하나의 일이지만
그 어찌 자신만의 일이라 장담할 수 있을까?
우리 모두의 일이고, 너의 일이고, 나의 일이 될 일인데...
작은 약속 작은 신뢰 작은 믿음 하나에 큰일의 구멍은 새고 있다.
그럼 예초부터 믿음이 깨지리라는 것을 대비하면 되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 준비하는 자세는 아무도 몰라야 하겠구나.
난 언제나 자낼 믿네
자네 밖에 이 일의 적임자를 만나지 못하였네.
이렇게 말하고
뒤로는 제2의 적임자를 늘 염두해 놔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