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를 보고...

by 조용덕 posted Jun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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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조폭영화를 보고 이처럼 감동먹었던 영화는 없었던것 같다.
언제 부터인지 슬픈영화나 감동이 깊은 영화를 보면 슬퍼 눈물이 글썽 거렸는지....

참 어렸을 때에는 그런게 무슨 눈물이나 흘릴 줄 알았던가? 이런 생각은 했었는지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냉철한 차가운 인간이었던 예전에

비하면 이제는 작은 일 하나에도 감명을 받는지 모른다.

많이 약해졌나? 아니면 감성이 깊어 졌나?

그것은 나도 잘 모르는 거겠지만..

많이 약해진것은 분명한 것 같다.

비열한 거리... 눈물을 글썽거리다 ... 결국...

봤을까? 당신은 봤을지 모른다.

주인공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을까?

..) 슬펐다. 현실이 그러지는 않겠지만...

내가 영화속 조인성은 아니지만

슬픈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