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수술하는 날.

by 조용덕 posted Nov 25,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일 병원에 미리 입원하러 가는 날이다.

얼마나 힘들까? 지긋히 눈을 감고 왜 여기까지 왔는가 생각을 해본다.  역쉬 답은 무리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 부터 태권도며, 조깅, 마라톤이며 등산, 그리고 수영 그리고 싸이클에 이르기 까지...

무단히 고생도 많았던것 같다. 21살에 판명 받은 디스크는 끝내 재활치료를 마치지 못하고 수술에 들어가는 순간이다.

25살 에 허리 수술이라... 푸하하 얼마나 몸을 혹사시켰냐! 한심하기 그지 없다. 물론 과거를 후회해서는 안된다.

6개월간 더 몸조리 및 술, 담배를 끈고, 스트레스 및 부담감을 200% 덜어버리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해야겠다.

아쉬울껀 없다. 다만 보충 및 고치는 시간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