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by 조량 posted Jan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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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다닐때에는 도시락을 가지고 다녔다.

늘 내 반찬은 특별한 날이라면 계란이 있었고, 늘 김치와 채소류가 전부 다 였다.

 

 카페 및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모두들에게 고한다.

 

 흔히들 카페를 다니고 여러군대 싸이트를 다니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도시락을 가져오지 않고, 눈팅만 하는 것이다.

물론 깔린 반찬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반찬이 필요 없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참여의식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김치랄지 단무지랄지 하찮은 음식일지 몰라도 여럿이 모이면 그것이 약이 된다는 사실이다.

즉 똑같은 내용은 지나가기 일 수 이며, 중복 내용은 다시 한번 가르쳐 줄 수 있는 상황이니 재게시는 나쁘지 않는 것이다.

 

 도시락을 싸가자. 김치가 중복이면 어떠하리? 이미 사용자는 수천 수만명인데 하나의 게시글로 다 읽지 못하는 것인데

내용이 빈약하면 어떠하리? 그냥 우수게 소리로 밥먹고 노는 일상의 한 순간일 뿐인데

 

 커뮤니티에 사용하는 사람은 들은 아무런 꺼리낌없이 당연스럽게 지나가는 것 보다는 댓글과 오늘 자신의 정보를 알려주는

내용의 소스라면 같이 발전되는 것이다.

 

 단지 남이 가져다준 음식만 먹고, 자신은 밥만 싸운다면 말이 되겠는가? 만약 그 밥이라도 싸왔으면 밥도 나눠먹으면 되는 것을

간혹 밥과 숟가락도 안가져오는 어처구니 없는 이가 있다면 이는 퇴출 되생이며, 자세가 잡히지 않은 몰상식한 놈이로다.

 

 받는게 있으면 주는게 있다라는 말보다는 주는게 잇으면 받는게 있다라는 말이 순리가 아니겠는가?

 

어찌 입만 커서 공짜만 바라고, 남을 비방하는데에만 관심이 있고, 개념없이 그냥 지나가는일만 좋아하는지...

사실 자신의 관심분야가 아니라면 그런것도 없을 것이다.

 

 

 궁해봐야 아~ 내가 좀만 더 노력할 껄.... 하겠지...

 

요새는 참 좋은게 방문수, 게시글 수, 댓글 수, 이런걸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참여정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난 더이상 다른 친구들 보고 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하면 하는데로 그 사람만 대리고 갈 생각이다.

 

 

 도시락도 안 가져온놈이 밥도 먹여주라니~ 이런 어이 없는 일을 난 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