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2

by Zholiang posted Aug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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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적이 나를 이길 수 없도록 만들어놓고, 적을 이길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


 1편에서의 빠른전개에 아쉬워 했던 부분을 2편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채워주었다. 물론 중대사는 전쟁사와 경제사를 함께 보는 시각에서 소수의 금융세력들이 유럽시장을 주무르고, 대영제국의 건설과 영속된 부귀영화를 꿈꾸는 자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세력을 뒷 세력을 아낌없이 말하고 있다.


 일부 많은 서평에서는 이 책이 진실이 아닌 소설이라고 말하는 경우를 더러 보았다. 얼마나 사기 같은 글인지 생각했더라면 이런 책까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기존에 내가 알고 있었던 다른 이야기와 여기서 알려주었던 새로운 사실을 더해 보면 분명 거짓이라고 보기엔 시각적으로 틀린 것 같다.


 어느 관점에서 본다면 결과에 따른 타당한 이유가 다 틀린 듯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중국의 패권을 세계에서 들어내야 할 때 그 시기에 교훈 삼아 긴 금융역사를 다루었기 때문에 그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먼저 많은 사례들은 증거가 분명치 않은 것이 사실인 진실로 파악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상업혁명이 시작되었던 십자군 전쟁 부터 시작해야 할까? 네델란드의 금융세력을 시작해야 하는가? 금융 발전의 역사는 무역으로부터 시작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업혁명이 시작된 이후로 급속도로 금융의 상품들은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다. 또한 이런 금융의 누적과 기술의 발전은 대부호를 만들었고, 대부호는 기업을 이끄는 막대한 세력을 만들게 되었다. 그 세력들은 다시 나라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소수의 그룹을 형성햇고, 또한 족혼 내 결혼을 통해 끈임없이 그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나라가 망하기에는 화폐의 무단남발 만큼 없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금과 은을 화폐로 시작한지 정확하지는 않으나 5000년이 넘은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늘 은과 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써야 한다. 왜냐하면 금과 은은 한정된대 비해 인간의 수는 파격적으로 늘어나며 그들이 생활에 필요한 화폐의 통화량은 곱에 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화폐를 찍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담보로 비율이 필요할까?


 저자는 금+이산화탄소 배출권을 대안으로 삼고 있다. 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보려고 한다. 미국은 있지도 않는 망망대해에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고 했다. 예로 달에 가자. 영화 산업. 친환경 이산화탄소 배출, 이런 실질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미미한 것들에 대해 엄청난 국민적 희망과 메세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이것 뿐인가? 악의 축이라 불리우는 탈레반과 이란과 이라크를 끈임없이 못살게 굴어 석유를 확보하려 하고, 사상 자체가 다르다고 해서 무자비한 공격을 감행하여 공공의 적 아니 공동의 적을 만들었지 않은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면 국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국가의 결단력을 단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적을 만드는 방법이 최고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는 누구의 적이고, 누구의 아군인가? 스스로 질문하지 아니하면 답도 알 수 없다.


 흔히들 문제의 본질은 금융자본주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세계가 사회주의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회주의는 결과론적으로 멸망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계급투쟁은 반드시 초기에만 호흥을 가져오지만 시간이 갈 수록 똑같은 자본의 문제를 삼을 수 밖에 없는 필연적 문제가 생긴다. 계급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똑똑한 자가 열심히 일하는 것과 게으른자가 일하지 않는 것이 어떻게 똑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는가? 똑똑한 자와 어리석은 자는 분명 그 척도가 달라야 한다.


 노동자들이 파업을 한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파업하지 않는다? 아니다. 자본가들도 파업을 한다.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고, 엄격적으로 그들은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고, 파격적이다.  모두가 공평한 세상 우리는 그런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은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부자들은 끈임없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가진것이 많기 떄문에 그들은 더욱 더 높은 퀄러리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 많은 세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교될 수 없는 무기를 가진 셈이다.


 이 책에서는 히틀러에 대해 아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틀러를 상대로 영화가 수없이 만들어 졌긴 하지만 모두 악의 축으로 묘사하지만 여기에서는 민족의 영웅이요. 국제금융세력가의 허수아비에서 강력한 국가의 원수가 되어 뒤통수를 제대로 날려준 영웅으로 나타내고 있다.


 전쟁을 치루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또 전쟁을 하게 되면 막대한 비용이 더 든다. 그럼 이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게 할 것인가? 독일인의 우수성을 알고 있던 영국은 끈임없이 단합되지 못하게 또는 국가가 커져서 영국을 짓누리지 못하게 만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우월한 독일인들은 반항을 하게 되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세계연합에 의해 패배하고 말았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살해하게 된 배경은 노동으로 돈을 벌려는 자들보다 금융으로 돈을 벌려는 세력이 많고, 기업 대다수에 유대인의 취직이 되어 있는 반면 독일인은 실업에 빠져 있다는 것 물론 이민을 상대로 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독일인이 독일을 잘살게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간단히 서술된 록펠러의 자산에 대해서도 아주 재미가 있다. 


 세계화폐통일을 위해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럼 환거래에 의한 기업의 손실이 없을 것이고, 다양한 것들에 대해 유용할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에서는 세계를 또 지배하려는 금융세력들의 음모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