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량이 보는 한국 IT

by 조량 posted May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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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조량이 IT에 대한 전과는 다음과 같다.

 학창시절 모두들 인문계를 갔을때 또래 12명 친구들 중 유일하게 공고 전자과를 지원한 사람은 나 혼자였다. 사실 이야기는 나만 아는 비밀이었는데 이유는 "컴퓨터 라는 것에 대한 흥미" 였다.

 

 하지만 전자과는 각종 전자부품을 연구하며 기판을 조립하는 일종의 단순한 작업이었다. 허나 2학년때 비로서 내가 좋아할만한 인터넷 분야에 대한 소프트웨어며 하드웨어를 조작할 수 있었다. 처음엔 다양한 게임자료를 구축하여 보다 빠르게 다른이들을 따라 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가장 먼저 했던것이 정보검색이라는 자질구리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땐 밤을 세워서라도 공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매일밤 모뎀으로 인터넷을 접속하느라 고생하며 찾았던 학습자료는 정말 대단할 수밖에 없다.

 한국이 IT 의 현실을 논해 보자.

한국에서는 CPU를 생산하지 않는다. 메인보드도 생산하지 않는다. CD or DVD 기술은 모두 일본에서 가지고 있다. 고작 LCD와 메모리 부문이다. 케이스도 만들지 않고, 스피커도 그렇게 좋은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컴퓨터라는게 수백 수만가지의 부품을 조립하는 완성체인데 고작 두개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와 현대차를 비교해 보자. 컴퓨터를 만들려면 여기저기서 수입해야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한 수리도 제대로 될 수 없을 뿐더러 해외제품이라 다루기 까지 복잡하다. 허나 현대차는 어떠한가 하나하나 한국제품을 이뤄냈다. 로얄티가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1. 하드웨어 부문에서의 한국기술력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산업혁명에 따른 정보혁명이 있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단순히 기계를 조립하는 것에서 이제는 컴퓨터라는 것을 이용 인간의 수천 수만배에 따르는 역량을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CPU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컴퓨터를 생산하지 않으니 이런 것들에 대해 무지할 뿐이다. 그다음 그래픽 카드이다. 이것은 컴퓨터 신호를 디지털 형식으로 바꾸어서 사람에게 보여주는 하드웨어 부문인데 이 역시 한국에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그다음 메인보드 인간이라고 한다면 동맥과 정맥 그리고 피가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초 토대인데  이 역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들 상당히 복잡한 것이다. 인간의 신체구조로 따진다면 뇌와 심장과 피와 같은 것들을 우리는 쉽게 놓치고 있다. 그저 단순 암기할 수 있는 메모리와 눈이라 할 수 있는 LCD 뿐..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들은 모두 하나를 표현하는 복합체란 것이다.

 즉 어느 하나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서로 연관성이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것들인데 우리는 그 여타할 나머지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머지것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조합과 화합도 어렵고 새로운 창조물도 어렵다.

 

 일찍이 창조는 완벽한 자가생산과 서로 조합할 수 있는 기초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초도 없는데 어떻게 창의가 되겠는가? 문득 바보같은 젊은이들이 말한다. 겉보기만으로 서로 조합이 안되냐고 하는데.. 그건 큰 오산이다 내부 구성이 한결같지 않는 시스템인데 어떻게 하나의 완성체가 되겠는가? 하나의 완성체가 될려면 하나의 모체 아래 서로의 복합적인 1=1 이 아닌 1대 다수로 서로 연관짓고 또 연관지을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기기와 단말기 그리고 시스템이 표현될 수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돈이 될 것만 챙기다 보니 돈이 안되는 것들을 모두 잃어버리자 돈이 안되는 것들이 다시 돈이 된다.

 

2. 소프트웨어 부문의 한국기술

 다시 한번 말하는데 한국의 시장이 해외의 시장을 경향할 수 박에 없는 이유는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한다. 만약 해외 전략기술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아에 상품이 되지 말아야 한다.

 소프트웨어 시장은 너무나도 답답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소프트를 돈주고 사려는 상품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한국의 IT라 할 수 있는 인터넷 보급부터 무한대로 해버렸기 때문이다. 모든게 한계적으로 나와야 좋은 점은 더 낳은 것을 찾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곧 5년 안에 더 빠른 인터넷을 활용할 것이다. 그건 좋은일이지만 또한 나쁜일이다. 그만큼 빠른 컴퓨터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다양한 컨텐츠를 보급할 새로운 시스템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해외시장과 다른 기준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무조건 퍼주는 것은 이제 안된다.

 대략 운영체제가 없다는 것은 아주 답답한 일이다. 거기에 맞는 한국형 아니 더 뛰어난 세계를 넘어서는 응용화..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 포기해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된다..... 나는 그가 될 수 없고, 그도 내가 될 수 없다.

 

단지 난 나고, 그는 그다.

 

 

 그래서 나만의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가공하여 진정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