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tar.mk.co.kr/new/view.php?mc=PT&sc=40500189&year=2011&no=129017
반합에 비닐 씌어 먹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비맞고, 찬 미역국에 숟가락 6개 넣고, 밥 먹어 봐야~
아~ 비빔밥이 이래서 맛있구나 할끼야~
훈련을 나갈때에는 반합을 가져가지만, 파견을 나갈때에는 식판을 전투배낭에 늘 끼고 다녔다. 상대방 진지에서도 식판은 부족하니 숟가락은 오른쪽 상위 포켓에 24시 휴대였으며 늘 주머니나 배낭, 방독면 안에는 초코렛과 사탕을 넣어놔야 했었다. 갑작스러운 훈련을 늘 생각해두고 달콤한 것의 땅김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훈련 도중 벌서 2끼 채 식사를 거르고 나온게 식은 미역국과 찬밥 이었다. 그래도 우리는 부족한 식사량에도 숟가락 여섯개를 반합에 꼿아 밥을 먹었다.
군대밥에 쥐, 바퀴벌레, 벌레, 등 잇는 것은 사실이다. 먹고 안죽으면 된다. 또 어쩌다가 먹으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