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어둠을 이겨 종일 태양 빛을 비추는데
하루종일 모래성을 쌓는 순진한 어린아이처럼
모래성을 쌓다가.
어 이게 아닌대? 라고 생각해 보니
한참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무엇이 조금 이상하구나라고 말하려다
어리석은 이가 되기 쉽상이라
조용히 산바람 맞으며 지내는데
아이구야! 아이구야!
햇살이 너무나 뜨겁구나~
라고 말하며 지나가는 동네 꼬마들이
아이고 우수워라~
내 그럴줄 알았지 라고 말하는데
넌 왜 남들처럼 모래성을 안 쌓느냐? 라고 물으니
내 이렇게 대답을 했는데
모래를 쌓더라도 그 뜻을 세우고 쌓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했더니
모래성을 쌓아서 그 능력으로 또 모래성을 쌓아야 하지 않겠니 라고 대답을 했더이다.
내 하나의 모래성을 쌓더라도 남들보다 멋지게 보다는
소신껏 최고의 노력을 담아 최고의 모래성을 쌓겠지만은
이 모래의 활용과 의미를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정신적인 문제를 세우고 있으니
어찌 이 시간이 아깝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부지런히 모래성을 쌓기에도 부족할 따름이다 라는 것은 분명 알고 있다.
길은 보이지 않지만 가다 보면 길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자자!! 모래성을 쌓자! 이왕이면 최대로 크고 웅장하고 멋지고 의미있는 모래성이어야 할 것이다.
어느 것과도 비교 견줄 수 없는 차원이 다른 것이어야 할 것이다.
바로 그것 때문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웃긴가? 나도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