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
어제:
0
전체:
0
2010.08.30 21:33

간신과 충신

조회 수 2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폐하 : 조공이 말하는 충신은 어떤 의미요?


조량 : 충신의 예를 찾는다면 당나라 시대의 위징을 들 수 있습니다. 충신의 목적은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체

         국가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과 해야하지 말을 거스럼 없이 진실을 말하는 진언으로써 그 이야기를 듣게 되면

         하늘 아래 법도에 벗어남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 한쪽의 이익 보다는 쌍방의 이익을 가져오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하 : 그렇다면 간신은 무엇이요?


조량 : 간신의 예를 찾는다면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인 진나라의 조고와 한나라 말기에 십상시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주위의 다양한 정보들을 그들 스스로 차단하여 허위의 정보를 왕에게 보고하여 나라의 멸망을 안겨다 주었으며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가족과 친척들을 대거 관료로 임명시킨바가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이 조정을 쉽게 운영하기 위해 같은 부류들과 협력하여 약한 왕을 내새워 국가의 상권과 군사력을 마음대로

         운용하게 되어 도처에 탐관오리가 들끓게 되며 빈민은 늘어나고, 백성들이 가난에 허덕이는 경우가 될 것입니다.


폐하 : 그렇다면 그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그대의 고견을 말해 보시오.


조량 : 무릇 높은 공직자의 마음가짐은 넒은 아량을 품으면서도, 한치도 어긋이 없는 공정한 처사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의 안위보다는 국가의 번영과 백성들의 안정을 꾀하며 법도를 존중하며 재물을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충신일 수록 가난을 벗삼아 창피하지 아니하며, 간신 일수록 집안이 풍족하고, 살찌기 마련입니다.


         또한 충신의 결정에는 많은 사람이 이득이 고루 돌아가는 반면 간신의 경우에는 특정한 부류의 이득이 예상되옵니다. 


폐하 : 그럼 충신은 좋은것이고, 간신은 나쁜것인가?


조량 : 또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나라의 운영에 있어서 어느 부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문이 있다면 적기적절하게 

         그 둘을 사용함이 마땅하온줄 아옵니다. 


         예를 들어 간신이 없어서는 자신의 일을 도와줄 인재를 찾기는 힘들것이며, 백성을 잠재우는데 있어서는 충신의 뜻만큼  

         좋은 해안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선과 악은 존재하는 것이니 어느 하나가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보다


         적기적절한 카드의 접목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그 첫번째겠습니다.


폐하 : 설탕과 소금, 물과 불,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같이 늘 같이 존재하지만 그것의 적정한 운용만이 해법을 가져올 수 있으며

         백성이 존경하는 천하의 군주가 될 수 있겠구나.


폐하 : 이와 같은 하늘의 이치를 우리의 국기로 삼아야 겠소. 도승지 들라 하게!


도승지 : 폐하의 부름을 받고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하명하시옵소서.


폐하 : 도승지는 들으라. 우리나라의 국기를 옛 태고의 조선국의 단군께서 사용하시던 역법을 이용하여 국기를 만들려 하오.

         먼저 무극의 이치에서 음과 양이 만들어 졌으니 모든 우주의 세상만사는 이 두가지로 나눌 수 잇다 하였오.

         이에 태극의 이념을 국기에 넣어 파도가 어울리는 것처럼 서로 맞물려 움직이는 역동적인 모습을 가운데에 넣고

         이 태극의 이치로 4괘를 기본으로 8괘를 이루게 하리라.


         모든것은 조화를 통해 완벽을 꿈꾸기 위한 옛 조상의 지혜를 물려받고자. 국기를 제작하게 하니 백성들에게 말하길

         세상의 모든 삶은 혼자만이 사는게 아니라 서로 더불어 번영을 이루라 마하라.

?

Management

경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조량플랜 Zholiang 2014.09.28 590
216 경진대회 완전군장 구보 연병장 20바퀴 file 조량 2010.06.26 251
215 회장의 방침 조량 2010.06.28 164
214 해외파견부대의 필요성 조량 2010.06.29 235
213 아이언맨이 제시하는 것 조량 2010.07.07 210
212 남이 다 허락해도 내가 허락하지 않는다. 조량 2010.07.07 211
211 유혹 조량 2010.07.20 263
210 무심코 한 약속에 내 목숨을 걸다. 조량 2010.07.24 230
209 국토대장정을 보면서 조량 2010.08.05 235
208 뒷골목으로 가지마시옵소서... - 영화 아저씨를 보며 조량 2010.08.05 296
207 추운게 낳니? 더운게 낳니? 조량 2010.08.05 319
206 도공 조량 2010.08.08 259
205 저기 해외에 가면 조량 2010.08.08 285
204 천수경 위젯 조량 2010.08.10 333
203 연개소문 시작음 file 조량 2010.08.10 281
202 여불위의 마인드 기화가거(奇貨可居) 조량 2010.08.12 332
» 간신과 충신 조량 2010.08.30 267
200 어느날 누군가 내게 신용을 깨버리는 행위를 하자.... 조량 2010.09.01 281
199 군왕이 여자에 대하여 조량 2010.09.01 287
198 통일 조량 2010.09.01 260
197 남아라면 뜻을 굽히지 않고, 지게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조량 2010.09.01 294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7 Next
/ 27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