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2006년도 2007년도
어떻게 그날을 잊을 수 있을까?
2005년 매주 화요일 2시간 목요일 1시간 있는 3시간 수업이 있었다.
교수님은 화요일 2시간만 하고 목요일은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러자 학생들 전원 찬성했지만
나는 그것은 원칙에 위배된다. 학생은 마땅히 교육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 후 난 같은 반 애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결국엔 3시간 모두 수업을 받았다.
2005년 2학기
수요일에 멀리서 오시는 교수님께서 제안을 하셨다. 2시간 1시간 나눠져 잇는 것을 몰아치기로 3시간 하자고 말이다.
그러자 학생들이 말했다. 교수님 그냥 한시간만 해요. 라고 했으며 나는 이에 격분하여 당당히 맞써 싸웠다.
교수님은 내가 옳다고 하시면서 99:1 의 전쟁에서 내 편에 서 주셨다.
그리고 한 마디 해 주셨다. "좋은 스승 만나서 꼭 정도의 길을 가라고 진심으로 대화를 했었다."
난 이수업에 A+을 맏았고, 한번도 앞자리를 벗어난적이 없고, 늘 교수님과 아이컨덱트를 하면서 수업에 질문을 빠지지
않았다.
2006년 1학기
학교를 바뀌었다.
학생들 열의는 더욱 좋아졌으나 3시간 강의를 2시간 30분만 하자고 교수님께서 또 건의하셨다. 그러자 학생들이
그냥 2시간만 하자고 했다. 그래서 난 또 격분했다.
일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짜여져 있는 시간표를 바꿀 수는 없다. 지금 이 수업에는 80여명의 시간표가 아주 복잡한
관계로 되어 있는 만큼 그것을 마음대로 조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칙을 지켜달라. 그리고 일부 의견만 듣지말고
전체적인 이이제기를 한명도 안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에 소수의 주장만 그렇지 다수의 의견은 원칙을 지키는것에 찬성을 했으며, 나의 의견은 곧 힘을 얻어 수렴되었다.
2006년 2학기
또 일어났다.
지금 학생들 수준으로는 지금 배우는 과목을 연장해서도 다 배우거나 학습을 못할 정도인데 빨리 끝내자고 했다.
난 또 나섯다.
2007년 1학기
난 대대적으로 파격적인 상황에 치다른다.
내 원칙과 정도에 흔들리 정도로 수백명의 폐단과 관행들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여기서 난 내 정체성에 혼란이 올 정도로 그 모든것과 맞대응 했으며, 결국엔 실패를 짊어졌다.
난 ... 이세상 그 무엇보다도 이날이 슬펐다.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