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가 전쟁에서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복구능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
즉 동등하거나 아니면 쪽수가 차이가 나는 두 나라의 전쟁에서 가장 먼저 폭파시키는 것은 재조달 가능한 생산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태평양전쟁에서 미드웨이 해전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바로 폭탄으로 인한 붕괴에 대한 복구능력이었다.
일본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질 수 있었던 반면 미군의 함대는 화기에 폭발을 막음으로써 재작전이 가능한 시기를 빨리
앞당겨 더 많은 화력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나라 건국에 있어서 소하는 끈임없이 후송물자를 지원함으로써 병참의 모든것을 관할 했었다. 무엇보다도 끈임없는 지원과
후방의 안전한 견재야 말로 전쟁의 승리를 가져다 준 일등공신일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자네가 전쟁에서 진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쎄 하지만 반드시 알아두게 전장에서 죽음은 무의미하니 여차하면 반드시 후퇴하게
뒤에 내가 있으니 언제든 다시 병력을 내어줄 것이야 뒤는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만 갈 생각에 적진의 선봉장이 되게...
한 구절은 소화와 유방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한 내용이다.
여러 장군들이 물었다. 소하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 적장을 누비는 우리 장군들보다 상위의 자리를 준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라고
유방에게 하소연을 하자 유방은 사냥과 사냥개의 비유를 두었다. 사냥개는 토기를 물어 뜯어 잡는것이고, 사냥은 토끼가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은 사람이오. 지금 그대들은 토끼를 잡는 사냥개이지만 사냥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그위에 있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그러니 소하는 개의 줄을 놓아 사냥을 하는 사람에 비유하니 그의 공로는 마치 사냥꾼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