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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과의 만남을 통해 난 많은 것을 바뀌었지만 내가 아무것도 몰랐을 때



 조용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날


그가 갑자기 나를 지목하고, 따라 오라고 하였다. 


나는 얼떨결에 그를 따라 나섰고, 곧 그가 전두지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내가 물었다. 왜 저를 여기에 대려 오신건가요?


그가 말하길 "앞으로 네가 맏아야 할 일들이니 꼭 잘 봐두고 잊지 말아라" 하고 말씀하셨다.


기초도 모르는 신출때기 없는 나로써는 의아해 하면서 갸우뚱 거렸다.



 그분은 물러서지 않으셨다. 손수 직접 모든 것들을 빠짐없이 체크하시고, 자신이 직접 현장에 가서 판단하셨다.


그의 부하들은 투덜거렸지 매우 깐깐하다며 귀찮아 죽겠다는 말을 아주 달고 살았다.


하지만 그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분주히 돌아다니면서 빠짐없이 체크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 하셨다.



 그렇다. 그분은 이곳의 총책임자시다. 난 한참 생각했었다. 이분은 이토록 분주히 돌아다니는데 소히 간부급이라는


분들은 그냥 넉놓고 가만히 계시는 것을 보고 과연 누가 상관이라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그들은 책임감은 있되 총체적 책임감을 가지지 않은체 자신의 업무에만 책임을 다할 뿐이었다.



 그분은 바쁜 와중에서도 나를 챙기셨다. 내가 호기심이 나서 주변에서 갸우뚱 거리시면 하나하나 세세히 설명해 주셨다.

그가 말하길 지휘자라면 반드시 세세한 것 하나까지도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좋아하셨다.


 그리고 이 말씀도 해주셨다. 네가 분명 여기에 관심을 가질 줄 알앗다. 지금까지 다른 애들은 묵묵히 조용히 서 있었던거에 비하면 


너라면 틀림없이 하나하나 의문을 가지고 물어볼 줄 알았다. 라고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렇다. 나와도 전혀 관련이 없는 부문인데도 관심을 가지는 이상한 사람이었고, 그것을 배우기 위한 호기심은 끈임이 없었다.



 네가 앞으로 책임져아 할 것들이다. 잊지 말고, 잘 봐두어라. 지금 내가 하는 하나하나 행동을 가슴에 새기거라. 라며 그 순간을 정신차리게 해주셨더 말이었다.


 그렇다. 내가 곧 임무를 져야 할 총체적 관점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왜 그렇게만 해야하며 목적과 명분 그리고 원칙과 규칙을 적립하고 정과 부를 구분하는 일을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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