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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0 20:46

인륜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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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 왈


 사람됨이 부모를 모시고 집안 어른을 잘 맏들면서 윗사람의 뜻을 침범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고, 위사람의 뜻을 침범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세상을 어지럽히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군자가 근본을 세우고자 애쓰므로 근본이 서면 따라야 할 올바른 도리가 생겨난다. 부모를 모시고 형제자매를 서로 위하는 일이야말로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 아니겠는가?


 자하 왈


 어진 사람은 어진 줄 알아보고, 여색을 가볍게 여기며, 부모를 섬기되 온 힘을 다할 줄 알며, 임금을 섬기되 제 몸을 다 바칠 줄 알고, 벗과 사귐에 말마다 믿음이 있으면, 비록 봇 배웠다 해도 나는 그를 배운 사람이라 부르겠다.


 학문에 대한 목적 


 공자 왈


 옛날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충실을 위하여 공부했으나, 오늘날 배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하여 공부한다.



 시나노 효자가 말하는 효행


 효행이라 효행이라.. 그것은 모든 행동의 근본임에 틀림이 없네. 하지만 효행을 하기 위해 효행을 한다면 결코 참된 효라고 말할 수가 없다네, 억지나 고의가 아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효행이야말로 참된 효도이지, 나는 비록 늙은 어머니에게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하고 심지어 나의 다리를 주무르게도 하는데, 그 까닭은 바로 모친께서 아들이 산에 올라가 땔감을 베어 오면 반드시 매우 피곤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상냥하게 아들을 돌봐 주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네. 어르신의 호의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나는 두 다리를 펴 어머니께서 주물러 주시게 한다네, 심지어 손님을 대접하는 일도, 늙은 모친께서는 분명히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이기에, 아들인 내가 불만을 터트렸던 것이네. 이 모든 게 되어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며, 어머니께서 생각하신 대로 하는 것뿐이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이 날 보고 효자라고 칭찬하는 것 같네 - 도이옹도화 가 들려주는 효도수행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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