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대한제국의 영원한 숙적으로 이토와 후쿠자와를 들 수 있지만 감춰진 1인치가 존재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드물다.
히틀러와 함께 대일본제국의 황권을 수립하고, 절대군주국의 모습을 보여준 히로히토 쇼와 천황이 그 인물이다.
메이지 천황 이후 다이쇼들의 끈임없는 권력 투쟁에서 히로히토는 유년기에 유럽 유학시절 나폴레옹을 배우게 된다.
반드시 황제의 권위를 높이고, 일본제국을 천하의 으뜸으로 만들기 위한 생각을 가진 시기이다.
그는 후대에 이르러 겉보기엔 온화하고 단순하게 묘사되지만 실질적인 모습은 히틀러 보다 더 용맹하였다.
그는 황권에 위협이 되는 귀족들을 처결하고자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절대적인 신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어 일본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다.
그가 바로 전란의 태평양 전쟁 및 제2차 대전의 최고 원수이다. 그의 지략은 제갈량의 넘어서고, 위용은 히틀러를 넘어선다.
또한 후에 전 후 칼날의 후폭풍에서 벗어난 이유도 황권유지에 대한 최고의 합의점을 얻기 위해서 인것도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대단하다. 가히 심장이 떨리고도 업드려 절이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