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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2:41

새벽형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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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군 만기제대 후 복학한 나는 엄청난 투지에 불타 있었다.

과거를 회상 한다는 것은 단지 지금의 나에게 그때의 정신을 일깨워 주기위해 적는다.

다섯시 반에 기상하여 학원 두시간을 배운 후 대학통학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는 동안에는 매일경제 신문이 내 손에 있었고 구독 중이었다.

대학에서는 전공 총 7과목 21학점 풀로 채웠으며 2학년 전공을 넘어 3학년 전공을 거의 신청하였다.

2학년인 동시에 3학년이었다. 원래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지만 복학생이라 그런건 문제되지 않았다. 난 배우고 싶은 전공 모두를 배웠다.

나의 2학년 점수는 매우 좋다. 하지만 1등은 아니었다. 이유는 1등은 교약수업 위주로 19학점을 들은 여자애 였기 때문이다.

2학기엔 더욱 가세하여 24학점을 취득하였다. 전학기 성적이 좋은 사람에 한해 3학점을 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이때 또 3학년 전공수업 모조리 신청하였으며 모두 A학점 이상 받을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면 다시 학원 두시간 강의를 들었다. 이렇게 해서 집에오면 열시...

틈만 나면 도서관에서 전공 책을 반복해서 읽었고 여전히 책 대여는 매주 이루어졌다.

내 생에 최초의 모범생이었고 엄청난 전공시험이 다가 올 때는 머리속이 터질 정도로 복잡할 정도 였다.

한 시험에서는 시험 문제가 한개였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이었는데 이때 두시간동안 적느라 손이 아파 죽을 지경이었다.

대게 다른 전공의 시험은 답이 있고 주관식인 데다가 단답형이 많으나 인문학은 그 범위가 말도 할 수 없이 광대하다.

총 B3 3장을 썻는데 선배들은 5장을 넘기는 분들이 많았다. 말을 길게 늘어 뜨리는 것이 아니라 접근 방법 부터 세세히 언급하고 예제와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은 이 시험에 꼭 필요한 요소 였다.

명확한 목표가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앞으로 달려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도 명확한 목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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