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동안 마음속에 있는 계획을 실천하였을 때
쉽게 돌아서기는 매우 어려운일이다.
한번도 지금까지 후퇴나 물러서지 않은자가
어느날 커다란 봉착역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이용하고, 거침없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그 벽을 허물지 못했다.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으며, 두려워 하지도 않았다.
다시 정신 차리고 또 부딛쳤으며 또 거침없이 돌아오면서도 불만하지 않았다.
모두가 자신의 잘못된 계산으로 인한 착오와 갭의 차이라는 것을 그는 스스로 인내 하려 했다.
지금까지 수십년까지 한번도 그의 도전에 불가능에 가까운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굳게 믿었던 자가
그가 물러 섰다.
원점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재도전의 초석이다.
원점이 없이는 그의 도전은 다시 할 수 없다.
원점이야 말로 후퇴다.
원점은 재시작이다.
성공한자는 수십번의 포기와 중도 하차를 결정한다.
내가 죽지 않거나 상처를 당하지 않는다면 다시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 기회를 위해서라도 몸을 사리고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어느날 그가 내려올 때 내가 이토록 높이 올라 가려고 하였는지 자기 자신에 대해 두려울 정도였다.
다시 이 길을 걷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절대 쉬워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후퇴는 포기가 아니다. 재도전을 위한 원점을 회귀할 뿐이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