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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1 21:10

모래성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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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 하나에 모래알 하나


허리 한 번 숙여 한 번 두드리고

무릅 한 번 꿇어 두 번 두드리고

자꾸 허물어 지는 모래성에

같은 짓만 수십번


처음부터 제대로 쌓을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반복해서 누르고 때리고 두드려서

100번만에 완성 시킨 모래성


보게 집념이란 수차례 실패를 거듭 할 수록 완성되는 것을


아무리 값진 모래성이라도 단 한 번에 완성되는 일은 없는 것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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