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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22:14

어떤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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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자신의 가치관 확립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주변 환경요소들이다.

 또한 더불어 책에서도 진심으로 깨닿는 바가 크다면 사람의 가치관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듯


 옳은 생각을 해야 한다.

 과거나 앞으로 많은 악마의 속삭임이 존재 한다. 불합리한 일들이 나만 눈 감으면 아주 편하게 돌아간다.


 때론 주변에서 나를 볼때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진실은 난 매우 짜증날 정도로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난 그렇게 되어야 했다.

 오늘 나와 내일의 나는 달랐다. 내가 직무에 임하는 것과 임하지 않는 것고 상이하게 달랐고 힘이 있을 때는 매우 강력하게 그 힘으로 밀어 부치기 까지 했다.


 말이 통하지 않은 사람이라

 편법이 통하지 않은 사람이라

 유도리가 통하지 않은 사람이라

 매우 답답하고 꼬장꼬장하게 일을 처리 했다.


 하지만 난 말하길 자리가 사람을 만들었다.

공적인 자리에 투명성과 형평성은 내가 가장 지켜야 할 것들이었고

 시간과 약속이 언약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켜야 하는 것이었다.

 난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행동 했다.


 하지만 실상 내 가족이 나를 본다면 어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난 잠이 많아 학창시절 지각을 안할때가 손을 꼽 았고.

 일처리 하기를 귀찮아 남들 하는 만큼 그대로 배끼기 일 수 였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생각 하나로 전면적으로 변화를 가져왔다.


 내가 총 책임자로 있는 한 난 절대적으로 시간을 엄수했고 지각하는 자를 용서하지 않았다.

 열외는 철저히 배제하였고 활동의 열정에 따라 사람을 편파하였으며

 백이면 백 모두를 데려 가려하되 목표에 적합한 인원을 따로 분류 하였다.

 난 내사람과 아닌 사람을 확연히 구분하였으며 

범죄와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매우 엄격하게 대하였다.

 부정과 절대로 타협조차 하지 않았으며 경쟁자가 생긴다면 죽기살기로 싸웠다.

 모든회의를 직접 주관하여 하거나 매번 모여 공동의 문제점을 찾기 노력하였다.

 모임의 운영 회칙 그리고 총무의 회계내역을 샅샅이 확인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과 싸움을 즐겼다.

 싸워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함께 해결하면서 동료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난 지나가는 사람과 대화하는게 어렵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 거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내게도 매우 큰 문제가 있었으니 내 몸이 한개라 내가 쉬고 싶을 때 내가 지켜온 결계도 무너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튼튼히 올려 놓은 탑도 내가 다른 탑을 쌓거나 자리에 없게 되면 그 탑은 헛점을 들어내고 와르르 무너졌다.

 난 이게 늘 내 과오라고 생각했다.

 내가 눈뜨고 지켜야만 모두가 눈에 불을키고 두려움에 떨어 자리를 지키지만 한눈을 팔게되면 사소한 문제도 내 문제가 아니라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지향하는 완벽한 체제는 다이아몬드형 모델이다. 어느 누군가 구멍이 생긴다면 다른 누군가 바로 투입되어 체제를 유지 시키는 것인데 이는 매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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