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달린다.
여명이 밝아 오는 두려움에도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일몰이 그렇게 두렵더라 말하지만
여명이 함께하는 안개는 이곳이 지옥일까 탄성이 절로 나온다.
130km 로 달리다 죽음을 예감한다.
비상등이 깜빡이는 가운데 가시거리가 10m 도 안나온다.
창문을 모두 열고 고개를 밖으로 뺀다.
이곳이 지옥이다.
사늘한 냉기는 내 전신을 짜릿하게 만들고
온세상 짖은 안개속 나 홀로 서 있다.
앞도 안보이고 뒤도 안보이고 차선도 안보인다.
지독하다.... 급격히 속도를 50으로 다운한다.
앞에 보이는 저 빨간 불만 따라가자
도깨비가 나를 홀려 지옥으로 데리고 갈지도 모른다.
오싹.
갓길에 새울까.....
된장... 갓길도 안보인다
지옥경험 제대로 했다.
여명이 밝아 오는 두려움에도 고속도로에 진입한다.
일몰이 그렇게 두렵더라 말하지만
여명이 함께하는 안개는 이곳이 지옥일까 탄성이 절로 나온다.
130km 로 달리다 죽음을 예감한다.
비상등이 깜빡이는 가운데 가시거리가 10m 도 안나온다.
창문을 모두 열고 고개를 밖으로 뺀다.
이곳이 지옥이다.
사늘한 냉기는 내 전신을 짜릿하게 만들고
온세상 짖은 안개속 나 홀로 서 있다.
앞도 안보이고 뒤도 안보이고 차선도 안보인다.
지독하다.... 급격히 속도를 50으로 다운한다.
앞에 보이는 저 빨간 불만 따라가자
도깨비가 나를 홀려 지옥으로 데리고 갈지도 모른다.
오싹.
갓길에 새울까.....
된장... 갓길도 안보인다
지옥경험 제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