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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인스는 총체로서의 경제학, 즉 매크로적인 방법에 의한 경제의 관리를 주장했다. 케인스 경제학에서는 '소득=소비+투자'이며, '투자=저축'이다.
 경제를 총체로서 보는 그의 방법론은 고전학파의 마이크로적인 경제학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고전학파 경제학에서는 개인의 욕망(이기심)이 커다란 역할을 하며, 그 역할은 시장을 통해 최대한 발휘된다. 또 고전학파는 경제의 안정과 완전고용의 유지에는 거의 주위를 기울이지 않는다.


 


2. 케인스는 고전학파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세의 법칙'을 부정했으며, 이를 대신하여 모든 시장에서의 독립된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이라는 견해를 제기했다.


 


3. 위의 견해는 노동시장의 분석을 통해 정립되었다. 이에 따르면, 총수요의 부족으로 인해 완전고용ㅇ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노동자의 해고가 발생한다. 이것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4. 사람들은 소득이 최저생활수준을 상회할 때는 소득의 전부를 소비하지 않고, 그의 일부를 저축한다(한계소비성향), 그러나 이것은 국민소득에 대한 투자를 증폭시키는 효과를 갖는다.(케인스의 '승수이론' 및 '저축은 투자와 같다는 전제'에 의해)


 


5. 앞서 말한 한계소비성향 때문에 총수요가 완전고용을 달성하도록 만들기에는 늘 역부족이다. 따라서 모두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는 민간의 새로운 설비투자 또는 정부의 투자를 통해 소비의 부족분을 끈임없이 보충해야 한다.


 


6. 단, 민간의 설비투자는 '자본의 한계효용(기업가가 투자기간 중에 기대하는 수익에 대한 투자자본의 비용, 예상수익률과 같음)'과 그때의 이자율 비교에 의해 결정된다.


 


7. 앞에서 언급한 이자율은 투자와 소비를 위해 현금을 많이 보유하기 위해 채권 등의 고정자산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유동성 선호)와 통화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겨정된다.


 


8. 결국 민간투자는 '기대'에 좌우된다. '기대'란 자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에 대한 투자가의 심리적 계산인데, 그것이 다시 되돌아와서 '자본의 한계효용'과 '유동성 선호'가 발생한다.


 


9. 그러나 미래의 경제적 성과에 대한 기대가 적고 불안하며, 신규설비투자를 자극하는 요소가 없을 경우, 투자는 완전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케인스는 이에 대해 대공황을 예로 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10. 따라서 완전고용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소비가 창출되려면, 정보의 투자지출을 통해 부족분이 채워져야 한다. 왜냐하면, 설령 현행의 이자율이 아무리 낮더라도 민간투자가는 자신의 금융자산을 안전하다고 예상되는 형태(채권 등)로 보유하고 지키려하기 때문이다(예를 들면 1990년대의 일본 경제가 바로 이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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