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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子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2.


 


하지만 이 대답은 지극히 모순되는 말이다. 하물며 지금도 게시판에 글을 쓰기 위해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올 2학기에 들어 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교수가 내준 과제를 하지 않았고 시험이 내일이라 해도 책 한 번 펴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라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 경계선을 그었다.


최소한의 생명 유지를 제외한 모든 것들을 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생명 유지라 함은 먹고 자고 싸고 하는 원초적인 생리적 욕구 충족이다.


지극히 이성적 활동은 배제했던 수개월이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답을 구하기 위해 자연의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역시 나는 무지한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소비란 생산을 동반해야하며 그 메커니즘은 상호보완적으로 지속 가능해야 한다.


나무는 태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그에 대한 산소를 생산한다.


결국 나의 생명 유지는 소비에 해당하며 생산적 활동은 전무했던 것이다.


(아! 그렇다고 생산적 활동을 과제물하기나, 시험공부를 위해 되지도 않는 외우기로


규정하기는 싫다.)


 


3.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시대의 문제를 되새김질 하는 요즘이다.


지구 온난화, 인간다움의 재정립 , 자본주의, 진정한 생산과 소비 활동, 매스미디어의 폭발,


불신사회 등등


시대가 급변한다. 그럴수록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확고히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길을 잃은 미아마냥 울고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의 억측지론을 펼쳐보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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