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하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부서져도 다시 만들 수 있으니깐요.
조립하는 사람은 억울해 하지 않습니다.
망설임 없이 깨진 부분을 채울 수 있으니깐요.
조립하는 사람은 당당합니다.
필요한 부분이 어디에 위치하고, 무엇이 틀려 어긋난지 아니깐요.
조립하는 사람은 문제가 없습니다.
직접 만든 것들의 모든것의 원산지를 알고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부셔도 다시 지을 수 있습니다.
처음 조립하는 방법을 다 알고 있는 그 혼자이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격을 해도 당당히 맞설 수 있기 때문에 무섭지 않습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수개의 폭이 있다하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한개면 됩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좋아합니다.
어떻게든 그것을 자신의 것에 대입해 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필요한 경우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 수 있으면 직접 해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재조립하여 더 낳은 조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문제점을 되새겨 다시는 그런 조립이 안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오직 자신의 철학만으로 기껏 쌓은 조립을 무너뜨릴 수 있기 떄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외톨이 입니다.
조립은 둘이 하는게 아니라 오직 하나의 강력한 집념과 원칙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조립하는 것으로 즐거워 합니다.
조립을 하여 완성을 파는 것도 있겠지만 조립하는 즐거움만으로 살게 됩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아까워 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아끼지 않습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사막에 비를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을 위해 조립하는 것이지 혼자만을 위한 조립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남에게 해를 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든지 조립합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센터를 장악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맡은 임무를 총괄하여 구석구석하나 수치 하나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조립하는 사람은 조립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할게 더럽게 없기 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