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레이싱팀이 창단한지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얼마전 재근이형을 만나 TIME 싸이클 신발을 보면서 이야길 했죠.

 "형 이 신발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유일하게 남은 추억의 소장품 아니냐"

 9년 전 경국이형과 재근이형이랑 함께 달렸던 180km 변산반도와 담양 넘어 화순을 넘는 코스

 그리고 지리산을 넘었던 힘찬패달...

 드디어 한국에도 뚜르 드 코리아가 열렸습니다.

 우리 언젠가 다시 싸이클을 장만해서 운동도 하고, 대회도 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새로 신규 점포내기를 희망삼아, 또는 이유가 있는 사진작가가 되려고 

 오늘도 어김없이 준비하시는 형님들을 생각나 몇글자 적어 봅니다.

 우리 빛고을 레이싱팀 창단 10년 째를 맞는 내년에는 함께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