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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 머니투데이 2005-02-01

"다국적 제약사들 게 섯거라"

의약 분업 5년째를 맞는 올해. 국내 주요 제약사 CEO들은 올해를 매출 1조원대의 글로벌 제약사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신약 및 제네릭(개량 신약)에 대한 개발 강화와 제품 출시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세계적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시장 공략을 강화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가 되지 못하면 생존마저 위태로워진다는 게 CEO들의 위기 의식이다. 이들이 적자생존을 외치면서 임직원들에게 배가의 노력과 분발을 앞다퉈 요구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 병원.도매업계에서 값비싼 외국약 대신 국산 신약이나 제네릭(개량 신약)으로의 대체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제품력만 뒷받침된다면 토종 제약사들의 입지는 오히려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업계 1위인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싸게 만드는 가격 경쟁력은 진정한 경쟁력이 아니다"며 "세계 시장에서 가격 결정력을 가져야만 살아 남는다"고 독려하고 있다.
김 사장이 역점을 두는 것은 연구소장 출신답게 신약 개발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선진국 수준의 연구개발(R&D)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도 확대하고 R&D조직도 통합,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하고 있다. 투자비를 240억원으로 늘렸고 이를 통해 당뇨 클리닉용 제품, 난포자극호르몬, 천연물신약,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출시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이 올해 신약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은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DA-8159(성분명 유데나필)'. 화이자의 비아그라, 바이엘의 레비트라 등 외국계 제약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토종 제약사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유한양행의 차중근 사장은 올해 경영 목표를 "100%달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오창 신공장으로의 이전, 중앙 연구소완공 등 대규모 투자로 지출이 늘겠지만 강한 실행력으로 무리없이 목표를 달성하자는 것.

차 사장도 올해 야심작으로 내놓을 위궤양치료제 신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말 출시될 소화성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가 그 주인공. 국내 18개 종합병원에서 적응증별로 임상 2~3상에 진입해 있어 올해말 출시가 완료되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 시장 규모가 200억 달러(약 24조원)에 달해 시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

한미약품의 민경윤 사장은 지난해 제네릭 최강자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처방약 1위 품목이었던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를 지난해 슈퍼 제네릭인 아모디핀으로 맹추격한 것처럼 전문의약품에서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것.

올해 비만치료제 '슬리머'를 비롯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등 20여개 이상의 제네릭 신제품을 출시한다. 매출 100억원을 넘는 이른 바 블록버스터 제품도 지난해 8개에서 15개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잡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순환기 당뇨병 등 분야에서 6-8개의 신약을 개발키로 했다. 원료. 수액제 등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일부 품목과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개발한 항생제 이미페넴의 제네릭 제품은 해외 수출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정배기자 jbleec@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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