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이와 같은 효심으로 어버이를 섬겼더라면...
이순신같이 왕에 대한 처세를 그렇게 했더라면...
계백과 같은 마음으로 황산벌 전투를 치루었다면...
박정희와 같은 마음으로 국가를 건설해야 했다면...
조고와 같은 달콤한 말로 천자를 보좌했었다면...
장량과 같은 바른 길을 걸었더라면...
언젠가 대세의 흐름이 바뀔 때 그 앞에서 전두 지휘하는 모든 위인들은....
이런말을 했을 것이다. "희생 없이 무얼 바란단 말이냐?" 또는 "노력 없는 대가 없다" 라는 말을 햇을 것이다.
남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놀고, 똑같은 사고 방식으로 산다면 그냥 하나의 인격이 아니라 길들여진
순한 양에 불과할 것이다. 인간은 철저히 사육되어 오지만 그 사육도 인간이 하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