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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공산당이 싫다고 했었나? 또 누가 그렇게 교육시켰을까? 사실 우리들 중 누구도 공산당이 머고, 자본주의가 먼지도 모른체 그냥 지금껏 살아왔다.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건 우리가 태어나기 전 부터 있었던 일이다. 세계를 주름 잡던 서양 세력들의 엄청난 탐욕과 이념 때문이었다. 아니 인간의 탐욕과 이념 때문이었다. 

 우리 할아버지는 기독교가 먼지도 몰랐을 것이며 삼한시대의 사람들은 고추장도 모르고 불교도 몰랐을 것이다. 우리네 할아버지 깨서는 그게 당연하지 않다고 말 할 수 있다. 외부적인 충돌로 하여금 우리는 변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과연 이 세상에 당연하게 있냐? 우리는 바보다. 그저 주위에서 그렇게 한다고 해서 지금껏 살아온 기계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할지 모르나. 나 또한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1인이다.


 우리의 할아버지는 그냥 농사만 지으면 대수인줄 알았다. 그랬다가 외세의 침략에 우리네 모든 역사가 흔들렸다.


 동족을 팔아먹고, 외세의 세력의 개처럼 끌려다니다가 외세의 언어를 쓰고 외국의 학문을 공부하는게 멋진가?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대세는 이미 기울었고, 우리는 그 상황에서 삶의 질을 가꾸거야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토록 부유한 영화를 누리고 있다면 배워야 합니다. 배워서 기술력과 능력으로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 올라와야 합니다. 라고 말하겠다.



 네가 공산당을 알고, 북한 주민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1950년대 당시 중국의 공산화는 한국의 공산화를 지원했던 시기였다. 미국의 자본주의는 아시아에서의 자본주의 영향력을 두기 위해 끈질기게 맞선다. 냉전체제에서의 수백 수천년동안 끈임없이 지배세력에 억압을 받던 농촌 청년들의 자유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더 이상 지주세력과 못된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들은 노동자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정치시스템을 선택했다.


 대체 왕권의 강력한 지도체제에서 경제와 사회 그리고 정치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꾸는게 말이 되는가? 물론 시대적 상황이라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자체적이 아닌 외부적 충격때문에 억지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점을 꼭 염두해야 한다. 

 미개인 한국인이었다. 오랜 안동김씨의 정치체제 때문에 주인이 아닌 시종의 우두머리가 주인의 정신을 몰랐다. 세계정세와 신문물에 밝지 못하였으며, 2억만리 일과 4억만리 일을 염두해 두지 않고, 반경 500km 내의 일만 보았다. 

도덕적인 나라라 한다. 도덕이 밥먹여 주냐? 치밀한 경쟁과 먹이사슬 처럼 먹고 먹히는 사회가 먹여 살린다.



 혹 당신이 여자라면 커피 농장이나 저기 사창가에 가서 일하는 또 노가대를 하는 사람을 가엽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니가 그렇게 만들었다. 알고는 있냐? 또 이러고 있지는 않냐? 나의 책임은없다! 라고 그래 니 잘못은 없겠지...

하지만 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모두가 지녀야 할 공통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자체적으로 약해서 머가 먼지도 모르게 그냥 살아왔다. 내일도 그렇게 살꺼고 말이다. 






  6.25가 일어나자 연합군은 북한의 머리끝까지 쳐들어갔다. 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3.8선 이남으로 내려오다 거기서 버티기 시작했다. 


 1. 공산주의는 모두 죽여야 한다고 한 죄

 2. 북한에 수없이 많은 폭탄을 쏟아 부어 무지한 민간인에게 등을 돌리게 한 죄

 3. 그리고 무지한 남한인들에게 끝없는 분단의 아픔을 준 죄






 나의 잘못은 다음과 같다

 1. 그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으로 생각하여 전혀 생각하지 못하게 한죄
 2. 공산당을 싫어 한죄
 3. 민족의 분단을 느끼게 한죄
 4. 내가 북한에서 태어 났더라면 내 누이가 단돈 5만원도 안된채 중국인에게 팔리게 한죄
 5. 굶고 배고픔 때문에 자살하게 한죄
 6. 아직도 발만 동동 굴리고 있는 처령한 내 신세




내 아버지의 형의 조카는 아침밥도 못먹고 허대게 일하는죄.

내 아버지의 형의 조카는 단돈 5만원에 노예가 되게 한죄

내 아버지의 형의 조카는 굶어 죽게 한 죄

내 아버지의 형의 조카는 강을 넘다가 사살되게 한죄

내 아버지의 형의 조카는 자기 아버지의 조카를 싫어 한죄






흐음.. 음... 흐음... 눈물을 되새김니다. 너보고 눈물 흘리란 말 아니니 오해마시고 그냥 <-- 뒤로 페이지나 싸이월드 가시지요.






 무엇을 봤기에.. 도대체 무엇을 느꼈기에... 당최 왜 무엇을 생각하였기에.. 


 처음부터 알지도, 보지도, 생각하지도 말아라.. 그게 인생 쉽게 사는 방법이다.

 오늘처럼 슬프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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