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군대에서도 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된들
다른 외부적 충돌에 대해서는 속수 무책임이라는 것을 난 이때 잘 알았다.
13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인가
내가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그건 내가 까다롭게 관심을 가졌을 때 뿐이다.
얼마나 많은 하이애나들이 미친듯이 노리며 속수무책으로 위기를 감당하지 못한가를 난 잘 바왔다.
이는 천재지변이 아니다.
내 결론은 인재다.
인재의 부재이며
인재가 없어서 이다.